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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흥국, 박원순에 "저는 사실 MJ 라인"

입력 : 2018-01-18 10:00:33 수정 : 2018-01-18 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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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박원순 서울시장(사진 오른쪽)과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된 심경을 토로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대한가수협회장인 가수 김흥국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작사가 김이나, 개그맨 고장환이 출연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김구라가 자꾸 노잼이라고 하는데 내가 오늘 김구라 자리 차지하려고 왔다”고 예능감을 드러냈다.

MC김구라는 "박원순 시장이 출연한다는 말에 김흥국이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하더라"고 폭로하자, 김흥국은 “나는 사실 정몽준 회장의 라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정몽준 회장이) 대통령 선거, 서울 시장 선거 다 실패하면서 자동으로 나도 정치를 떠났다"면서 "박원순 시장은 존경하는 분이지만 같이 들이댄다고 하니까 MJ가 방송 보고 뭐라고 하실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나는 김흥국 씨가 너무 좋다”면서 “이제, 내 옆에 서 달라”고 말했고, 김흥국이 말끝을 흐리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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