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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주민 인천공항 이용 편해졌네

입력 : 2018-01-15 20:23:40 수정 : 2018-01-15 20: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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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공항터미널서 출국 수속/공항리무진 타고 인천공항 도착/용산 경유 안해 최대 45분 단축
17일 문을 여는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전경.
코레일 제공
도심공항터미널이 KTX광명역에 문을 열면서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인천국제공항 이용이 한결 편리해졌다.

15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17일부터 운영된다. 광주 송정역에서 KTX를 탄 인천공항 해외여행객들이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려면 광명역에서 내리면 된다. 광명역사 서편 지하 1층에 자리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로 이동해 발권과 수화물 위탁, 출국심사까지 출국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다. 인천공항이 아닌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수속을 밟는 것이다.

광명역에서 출국 수속을 마친 뒤 광명역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KTX공항리무진 버스를 타면 된다. 광명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소요시간은 1터미널은 50분, 2터미널은 65분이며, 20~30분 간격으로 하루 84회 운행한다. 전일 자유석제이며 선착순 탑승이다.

공항 리무진버스로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는 일반 출국 통로가 아닌 외교관이나 승무원이 이용하는 전용통로(패스트트랙)로 들어가 보안검색대만 거치면 바로 면세점이나 탑승구로 간다.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공항 가는 길이 훨씬 편해졌다.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경우 호남선(용산역 경유)은 KTX를 타고 용산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는 것보다 30∼45분 단축된다. 인천공항에서의 출국소요시간도 최소 20분 이상 앞당길 수 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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