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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평창올림픽 성화 서울입성 첫날 봉송주자로 활약

입력 : 2018-01-15 13:36:23 수정 : 2018-01-15 13: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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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그룹 몬스타엑스가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지역 첫날인 지난 13일 몬스타엑스(아이엠 주헌 원호 형원 민혁 기현 셔누)는 용산구 서울역 일대에서 희망의 불꽃을 들고 달렸다. 7명의 멤버들은 서로 성화봉을 주고받으며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였다.

몬스타엑스는 행사 종료 후 자신들의 공식 SNS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분들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이라는 응원 글과 함께 성화봉송 사진을 게재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를 경유해 2018km를 달려 개막날까지 이어진다. 전국 총 7500명의 각계각층 주자의 손을 거치며 대한민국을 희망의 불꽃으로 물들여 성화를 평창까지 전달한다. 특히 서울에 성화가 오는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이다.

이날 서울 첫 성화봉송 행사에는 몬스타엑스 이외에도 축구선수 정대세, 체조선수 양학선, 서장훈이 함께 했다. 

이번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는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을 받은 스타들과 특별한 사연을 가진 주자들이 101일 간의 여정을 통해 잊지 못할 일상 속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몬스타엑스는 2015년 '무단침입(TRESPASS)'으로 데뷔해 '신속히(RUSH)', 'HERO', '걸어(All in)', 'Fighter', '아름다워(beautiful)', 'SHINE FOREVER' 등을 발표, 화려한 퍼포먼스와 확고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지난해 10월 11개국 16개 도시, 18회의 월드투어 콘서트를 성료한 몬스타엑스는 지난 7일 발표한 앨범 '더 코드(THE CODE)'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 또 다른 음악색을 어필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신곡 '드라마라마'로 데뷔 이후 첫 음악방송 1위까지 거머쥐며 대세 아이돌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제32회 골든디스크'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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