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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공'으로 맨시티 무패 저지한 리버풀…클롭 감독 "비난 면하기 위한 전략은 계획없어"

입력 : 2018-01-15 11:47:07 수정 : 2018-01-15 11: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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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무패행진을 저지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사진)이 게겐 프레싱을 바탕으로 한 공격축구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알렉스 옥슬레이드-채임벌린, 로베르토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골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던 맨시티는 이 경기로 그 기록에 제동이 걸렸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어쩌면 오늘이 역사적인 날이 될 수도 있다"며 "올 시즌 그들이 유일하게 진 경기가 오늘이 될 수도 있다. (맨시티는) 그냥 강하니까"라고 상대를 평가했다.

이어 한 기자가 "맨시티를 상대로 공격을 이어가다 지난번처럼 졌다면 또 비난을 들었을텐데 공격축구를 유지했다"며 그의 전략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클롭 감독은 "이것(공격) 외에 맨시티를 꺾을 방법은 없기 때문에 우리는 또 공격축구를 했다"며 "비난을 면하기 위한 전략을 짤 순 없다"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오는 23일 오전 5시 웨일스 웨스트글러모건주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스완지 시티와의 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네이버TV '아이웨이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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