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아대에 따르면 황성주·채승지·김민석·정주은 학생은 지난해 11월부터 50일간 학교 앞에서 붕어빵을 판매했다. 이들은 수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교대로 매대를 맡으면서 장사를 이어갔다.
붕어빵 팔아 장학금 기부한 대학생 4명. 동아대 제공 |
붕어빵 판매를 총괄기획한 황씨는 “붕어빵 수익금은 동아대생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모인 것이기 때문에 일부라도 학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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