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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렌더링 공개…“날렵하고 스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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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1-07 09:59:23 수정 : 2018-01-07 09: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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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신형 벨로스터의 실외·내 렌더링을 7일 공개했다.

신형 벨로스터에는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들을 새롭게 적용했다. 강력해진 주행성능에 걸맞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쿠페형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함이다. 전면부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을 신규 도입했다. 1세대 모델보다 밑단을 넓혀 크기를 키우고 차체 하단에 낮게 깔리도록 배치한 신형 그릴은 시선을 아래쪽으로 유도하고 차체를 낮아 보이게 해 고성능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담았다. 측면부는 차체를 낮추고 A필라를 뒤쪽으로 당겨 프론트 후드를 길게 디자인해 차가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비율을 갖췄다.

현대차는 1세대 벨로스터의 1+2 도어(운전선 측 1 도어, 조수석 측 2 도어) 비대칭 디자인을 계승한 조수석 뒷좌석의 히든 타입 도어핸들과 볼륨감을 더한 캐릭터 라인으로 날렵한 쿠페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후면부는 벨로스터의 아이덴티티인 센터 싱글 트윈팁 머플러와 ‘ㅓ’자 3개가 연결된 형태의 새로운 리어램프를 적용해 개성을 드러냈다. 특히 후면부 상단의 리어 글라스에서부터 하단의 볼륨감 있는 트렁크 가니쉬까지 점점 넓어지는 라인은 탄탄하고 역동적인 뒷모습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외장 디자인에서 이어지는 비대칭적 요소를 실내로 도입해 철처히 운전자 중심으로 다시 탄생한 신형 벨로스터의 내장 렌더링을 함께 공개했다.

모터바이크 컨셉의 내장 디자인은 △볼륨감 있는 원형 계기판 △길고 슬림해진 크래시패드 △고성능 머슬카처럼 높아진 콘솔 △운전자를 더욱 깊숙이 품어주는 낮은 힙 포지션의 버킷시트를 더해 마치 비행기 조종석(cockpit)에 앉은 것처럼 운전 몰입감을 높인다. 운전석과 조수석 공간을 분리시키는 ‘인테리어 트림 컬러’, 운전자 쪽에 가깝게 배치한 드라이브 모드 스위치와 센터페시아 등 벨로스터만의 디자인 철학에서 착안한 비대칭적 디자인 요소를 실내에도 적용했다.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를 이번달 중순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8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 국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 전 도심 핫플레이스에 LED로 위장된 신형 벨로스터를 전시하는 ‘Live Loud LED 벨로스터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지난 5일 홍대에 이어 매주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실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라이빗 쇼룸 벨로박스’는 지난해 12월 강남역에 이어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17일까지 진행한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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