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해 ‘부산행’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부쩍 키운 뒤, 작년 ‘범죄도시’로 한국형 슈퍼히어로물의 가능성까지 제시한 마동석은 새해에도 거침없이 스크린을 누비며 ‘믿고 보는 배우’ 입증에 나선다.
마동석. |
오달수. |
류준열. |
마약조직을 둘러싼 범죄액션 ‘독전’, 여의도 주식 브로커와 작전 설계자의 이야기를 그린 ‘돈’의 촬영을 마쳤다. 임순례 감독의 신작 ‘리틀 포레스트’에선 김태리와 호흡을 맞췄다. 카체이싱 액션 영화 ‘뺑반’은 올해 초 찍는다.
박성웅. |
부지런한 배우로 조진웅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탈리아 영화를 리메이크한 ‘완벽한 타인’을 비롯해 ‘독전’ ‘공작’ 등 세 편의 작품에 출연한다.
유아인은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과 1997년 외환위기를 다룬 최국희 감독의 ‘국가부도의 날’로 스크린을 찾는다.
장동건은 정유정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7년의 밤’과 액션 사극 ‘창궐’에 나온다. ‘창궐’에 장동건과 함께 출연하는 현빈은 범죄 스릴러 ‘협상’에서 인질범으로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김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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