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에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양 기관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이 분야에서의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등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 |
지난해 12월 29일 충남 아산 순천향대에서 염흥열 SCH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사진 왼쪽)과 전삼구 ㈜더블체인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블록체인 보안 전문인력 양성’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앞서 순천향대와 더불체인은 지난해 12월 29일 ‘블록체인 보안 전문인력 양성’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더블체인(대표 전삼구)은 2014년 창업한 핀테크(FinTech)기술 R&D 벤처기업이다. 블록체인기반 ‘P2P분산형 전자장부’ 및 ‘다중 분산형 인증체계’, ‘수학 알고리즘에 의한 암호화’ 등의 ‘핀테크 산업 주요 핵심분야’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이렇게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핀테크 사업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회사(FinTech Start-Up Company)’다.
SCH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 염흥열 교수는 “㈜더블체인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국내 가상화폐 전문기업이고 4차산업혁명의 중요한 기술로 인식하고 있는만큼 필요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서비스제공 능력 등을 확충하기 위해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