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직장인 30% 가상화폐 투자 중…투자자 80% “수익 냈다”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17-12-27 14:06:58 수정 : 2017-12-27 14:06:5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직장인 10명 중 3명은 비트코인이나 아인스타이늄 등 가상화폐를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자의 80%는 가상화폐 거래로 수익을 봤다고 응답했다.

27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9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1.3%가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투자한 액수는 평균 556만원이었다.

100만원 미만 투자자는 전체의 44.1%로 가장 많았다. 또 △100만~200만원 18.3% △1000만원 이상 12.9% △200만~400만원 9.8% △400만~600만원 7.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상화폐 투자자 중 이익을 본 직장인은 80.3%에 달했다. 원금을 유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13.2%, 손실을 봤다는 투자자는 6.4%였다.

10%의 수익률을 기록한 직장인들이 21.1%로 가장 많았다. 10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응답은 19.4%에 달했다. 4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응답도 나왔다.

직장인들이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이유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 때문이라는 응답(복수응답)이 54.2%로 가장 많았다. 또 적은 자본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각각 47.8%, 30.8% 나왔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