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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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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2-27 13:53:09 수정 : 2017-12-27 13: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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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수도 울산시가 4차 산업혁명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구축된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5조 195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력산업 고도화 및 첨단화, 융복합 신산업 육성, 스마트 제조혁신, 4차 산업혁명 혁신기반 등 4대 분야, 12개 핵심전략, 100대 과제를 추진해 울산을 산업혁명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위해 울산시는 26일 김기현 울산시장과 4차 산업혁명 U포럼 분과위원장, 경제 유관기관장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울산 산업육성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계획은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와 신산업 육성을 통한 울산경제 재도약과 초연결, 초지능화의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울산시는 ‘주력산업 고도화·첨단화’와 관련, 43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자동차 산업육성, 자율주행차 핵심기술개발 및 플랫폼 구축,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의 13개 과제를 추진한다.

또 조선해양산업 위기 극복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7623억원을 투입해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 조선해양 미래산업 먹거리 실증연구,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경쟁력 강화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첨단화학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2777억원을 들여 화학산업 육성 기반구축, 환경친화적 바이오화학산업 육성, 첨단화학산업 기술개발 등의 14개 사업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융복합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분야와 관련, 29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 산재·재활중심 복합의료단지 조성, 바이오메디컬사업 성장생태계 조성 등 10개 과제를 추진한다.

또 친환경 에너지 허브도시 조성, 동북아 오일허브 육성, 원전 제염·해체 기술개발 및 인프라 확충 등에 2조1501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제조 융합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2341억원을 들여 제조업과 서비스 융합 인프라 구축, 제조업과 서비스 융합 인재양성 및 기술지원,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산업 육성 등 11개 사업에 전력한다.

울산시는 ‘스마트 제조 혁신’과 관련, 3D프린팅산업 허브 조성으로 3D프린팅 R&D클러스터 조성, 수요산업 연계 3D프린팅 핵심기술개발, 지역특화 3D프린팅 기술 경쟁력 확보와 스마트공장 확산 및 인력양성 등 12개 사업에 3202억원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4차 산업혁명 혁신기반 조성 분야’와 관련, 4차 산업혁명 대응 특화연구기관 유치,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 해외 우수기관과의 기술교류 확대 등에 적극 나선다.

울산시는 이같은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근 9개 분과 91명으로 출범한 ‘4차 산업혁명 U 포럼’을 적극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실행과제 발굴 및 추진상황에 대해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울산의 주력산업 고도화·첨단화와 신산업 육성으로 울산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성장의 원동력을 활용하겠다”며 “앞으로 이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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