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직원 109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환경부 본부 실·국장급 12명 가운데 박 실장과 김 국장이 선정됐다.
박 실장은 자연보전국장, 대변인, 국제협력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에도 ‘환경부 닮고 싶은 리더’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 국장은 기후미래전략과장, 창조행정담당관 등을 역임했고, 2015년 ‘환경부 닮고 싶은 리더’에 선정됐다.
과장급 닮고 싶은 리더에서는 총 54명 중에서 김지연 운영지원과장, 송호석 혁신행정담당관, 유승광 국토환경평가과장이 선정됐다.
리더로서 필요한 덕목에 대한 물음에서는 ‘소속 직원에게 적정하게 업무를 나누고, 긴급 현안 발생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부하 직원의 고충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사람’을 이상적으로 봤다.
환경부노조는 “이번 조사는 수평적이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나아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환경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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