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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나윤선 전국투어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사진)이 올 연말 전국투어에 나선다. 특히 프랑스 등 해외 활동에 주력해온 만큼 이번 콘서트는 팬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온다.

12일 (주)지캐스트에 따르면 나윤선은 오는 19일 고양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시작으로 20일 부산 영화의전당, 22일 울산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3·24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7일 강릉 강릉아트센터 등 5개 도시에서 7번의 콘서트를 진행한다.

나윤선은 이번 콘서트에서 좀처럼 사용하지 않았던 드럼을 전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하몬드 오르간, 펜더 로즈 등 다양한 빈티지 건반으로 음악마다 다양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또한 곡에 녹아든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기타의 열정적인 솔로 연주는 곡의 리듬감을 살려 완벽한 연주를 들려줄 계획이다.

나윤선은 앞서 지난 5월 4년 만에 9번째 앨범 ‘쉬 무브즈 온’(She Moves On)을 발표하면서 이전과 달라진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앨범은 독일, 프랑스 등에서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유럽 각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앨범 발매와 동시에 댄 리서(Dan Rieser), 브래드 존스(Brad Jones)를 비롯해 피아노와 로즈 건반의 귀재 프랑크 뵈스테(Frank Woeste), 기타리스트 토멕 미에노스키(Tomek Miernowski) 등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월드 투어 중이다. 나윤선은 이번 전국 투어를 통해 올해 월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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