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SH아트홀은 이날부터 10일까지 임희숙과 장계현이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7080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다.
1969년 ‘그 사람 떠나고’를 통해 데뷔한 임희숙은 인생의 깊이가 느껴지는 노래와 절절한 호소력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감싸 안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대표곡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를 비롯해 재즈, 소울, 트로트, 가스펠 등을 개성 강한 그만의 목소리와 절절함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그 사람 떠나고’를 비롯해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진정 난 몰랐네’ ‘사랑의 굴레’ ‘생각나면 오겠지’ 등이 대표적이다.
당시 전국 음악다방은 물론이고 라디오와 지상파 TV까지 점령하면서 중요 방송사에서 수여하는 모든 상들을 휩쓸었다.
포크송 대표주자 중 하나로 콧수염이 트레이드마크이다.
대표곡으로는 ‘나의 20년’, ‘잊게 해주오’, ‘너너너’, ‘햇빛 쏟아지는 들판’ 등이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