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 부여보 조감도. |
영국 일간 가디언은 돈만 먹는 애물단지를 뜻하는 ’흰 코끼리’ 건축물·시설 10개를 선정하고 세 번째 사례로 4대강 사업을 꼽았다. 한강 등 4대강 수질 개선과 홍수·가뭄 예방 목적의 4대강 사업의 비용이 약 22조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이 이명박 정부가 약속했던 모두를 얻은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설계 결함으로 16개 댐 중 11개가 내구성이 부족하고, 수질은 악화할 것으로우려되고 과도한 운영비가 들어갈 것”이라는 2013년 감사원 감사결과를 전했다.
북한 류경호텔. |
가디언은 이외에도 10년간 약 30억달러가 들어간 캐나다 토론토의 지하철역, 개장이 한없이 미뤄지고 비용만 불어난 베를린의 신공항 등을 꼽았다.
이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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