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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미리 크리스마스'…트럼프 성탄 카드 공개

입력 : 2017-11-28 18:19:55 수정 : 2017-11-28 19: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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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17년 크리스마스 카드. 출처=데일리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크리스마스 카드가 공개됐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공개했다. 사진이 담겼던 지난해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카드와 달리 트럼프 카드는 가족 구성원의 사인이 새겨졌다.

금색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진 카드에는 트럼프 내외와 11살 막내아들 배런의 사인이 담겼다. 전면에는 역시 금색으로 미국 대통령을 상징하는 인장이 박혀있다.

안에 담긴 문구도 변했다. 지난해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해피 홀리데이”라며 즐거운 휴가철을 기원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은 ‘즐거운 크리스마스, 즐거운 새해’라고 문구를 새겨 다소 평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눈 내린 콘셉트로 꾸며진 백악관. 출처=데일리메일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과 함께 백악관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백악관은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영부인 집무실이 있는 이스트윙(동쪽 별관)을 공개하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을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몄다. 마치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얀 장식을 곳곳에 두었다. 이렇게 꾸며진 백악관은 12월 한 달간 오픈 하우스와 리셉션을 진행하며 2만5000명 가량의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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