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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제 해결, 소신껏 일할 것”

입력 : 2017-10-27 23:00:12 수정 : 2017-10-27 23: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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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역대 부총리·장관 초청 만찬 / 김동연 부총리 , 조언·격려 구해 / 이승윤·강경식 등 14명 참석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선배들을 만나 지혜를 구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역대 부총리·장관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기획재정부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역대 부총리·장관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 만찬에는 이승윤 전 경제기획원 장관 겸 부총리, 사공일·정영의·이용만·박재윤 전 재무부 장관, 홍재형·강경식·임창열 전 재정경제원 장관 겸 부총리, 진념·전윤철·김진표·한덕수 전 재정경제부 겸 장관 겸 부총리, 김병일·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 등 14명의 역대 부총리·장관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전 부총리·장관들에게 우리 경제가 견실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며, 생산성 정체·양극화등 구조적 문제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후배들이 많이 부족하지만 소신 있고 의연하게, 균형 감각을 가지고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점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후배들에게 말씀을 들려주시면 저희가 일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식 전 부총리는 “정통 직업 관료가 기재부를 총괄하게 돼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사공일 전 재무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려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경제부총리의 리더십과 기재부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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