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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단체방에 낯선 사람이?…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우려

입력 : 2017-10-19 13:28:04 수정 : 2017-10-19 13: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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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단체 채팅방에서 초대하지 않은 낯선 이용자로부터 메시지가 전송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국내 점유율 1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초대하지 않은 이용자의 메시지가 수신되는 오류 발생으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자아냈다.

19일 카카오 측은 이날 새벽 일부 카카오톡 이용자들 사이에서 모르는 사람의 메시지가 수신되는 오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자신이 속한 단체 채팅방에서 초대하지 않은 이의 메시지가 보인다는 것이다.

정작 메시지를 보낸 당사자는 해당 단체 채팅방에 메시지가 전송됐는지 확인할 수 없으며 동영상과 보이스톡(음성채팅)도 이같이 전송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오류를 겪은 이에 따르면 낯선이의 대화명은 '알 수 없는 사용자'나 '...' 등으로 표시되며 해당 메시지는 우리나라 말이 아닌 메시지도 있으며 단체 채팅방이 사라지거나 채팅방 이름이 바뀌는 오류도 발생한다.

이에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이와 같은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과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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