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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공익재단, '동성혼 합법화 논쟁' 세미나 개최

입력 : 2017-10-17 03:00:00 수정 : 2017-10-17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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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공익재단(이사장 이홍훈)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 34층에서 ‘동성혼 합법화에 대한 법적 논쟁과 전망’이란 주제로 공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임승순)가 후원한다.

최근 개헌 논의와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둘러싸고 성소수자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 사례를 통해 동성혼 합법화를 둘러싼 법적 쟁점을 짚어보고 관련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법무법인 화우 박상훈 변호사가 좌장을, 화우공익재단 함보현 변호사가 사회를 각각 맡는다. 성중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동성(同性)혼의 법적 쟁점과 전망’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찬성 측에선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류민희 희망을 만드는 법 변호사가, 반대 측에선 이정훈 울산대 법학과 교수와 김규호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각각 나서 활발한 토론을 벌인다.

이번 세미나는 법조인을 중심으로 사전신청을 받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화우공익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변호사의 경우 대한변호사협회 의무연수(전문연수) 2시간이 인정된다.

화우공익재단은 법무법인 화우가 공익활동을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 관계자는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직후 ‘감염병 사태에 대한 법률적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첫 공익세미나를 개최한 이래 종교적 병역거부, 국가의 안전보장 의무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통해 사회적 갈등의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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