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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코틀랜드 수반 “내년말 독립 재투표 시기 다시 고민”

입력 : 2017-10-08 23:43:13 수정 : 2017-10-08 23: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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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내년말 분리독립 주민투표 시기를 다시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코틀랜드국민당 대표인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출연해 “내년 말로 다가가면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의 윤곽이 더 분명해지는 때 제2의 분리독립 주민투표 시기를 다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SNP가 이끄는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지난해 6월 브렉시트로 결론 난 국민투표를 계기로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중앙정부에 제2의 분리독립 주민투표 동의 압박수위를 높여왔다.

지난 3월 스코틀랜드 의회가 중앙정부에 독립 주민투표 승인을 공식 요청하는 발의안을 통과시켰지만, 메이 총리는 이를 거부한 바 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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