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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진행 중년 여성 앵커…“신선하다” 평가

입력 : 2017-10-02 17:40:31 수정 : 2017-10-02 2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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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중년 여성 앵커가 나온다?"

최근 KBS ITV ‘뉴스광장’을 진행하고 있는 유애리(59·사진) 아나운서가 화제다.

지난달 4일부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뉴스광장’을 진행하던 김나나 앵커를 대신해 안경을 낀 중년 여성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신선하다”, “반갑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58년생인 유애리 아나운서는 KBS 공채 8기로 입사해 30년 넘게 근무한 베테랑이다.

유 아나운서는 건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해 1981년 K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부 부장, 한국방송공사 여성협회 회장, KBS 전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 아나운서부 부장 등을 맡았다.

또 여성특별위원회 국무총리표창, 제36회 한국방송대상 아나운서부문상  등을 받았으며, TV 프로그램인 ‘KBS 뉴스 옴부즈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라디오 ‘생방송 오늘 유애리입니다’ 등을 진행했다.

유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KBS 편성본부 아나운서 실장으로 근무했으며 2014년에는 KBS제주방송 총국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그동안 TV 뉴스는 주로 중년 남성과 젊은 여성이 진행을 맡아 성차별이라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KBS ‘뉴스광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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