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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부문 청년채용 맞춰 일자리 추경 집중 집행

입력 : 2017-09-22 19:57:50 수정 : 2017-09-22 19: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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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용장려금 등 지원 정부가 민간 채용 시기에 맞춰 청년 취업지원 추가경정예산 사업을 집중 집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2일 김용진 2차관 주재로 각 부처 기획조정실장, 공공기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경예산 집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지난 20일 기준 총 추경예산 9조6000억원 중 73.2%인 7조원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그러나 이 같은 추경 집행에도 8월 청년실업률이 9.4%로 상승하는 등 일자리 문제가 지속되자 취업애로 해소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달 이후 민간 부문의 채용시기에 맞춰 취업성공패키지, 고용창출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청년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집중 집행할 계획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본사를 방문해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은 견조하며 대북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한 김 부총리는 이날 크레이 파멀리 S&P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책임자 등과 만나 “한국의 금융·실물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한·미 간 굳건한 동맹과 주요 국가들과의 다자 공조를 통해 북한의 태도 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S&P 측은 한국이 인적·물적 자원 수준이 높고 정치시스템이 성숙한 점 등을 들어 한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답했다.

세종=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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