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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인택시 "기본요금 3500원 인상해달라! 할증시간을 오후10시로!"

입력 : 2017-08-31 10:00:23 수정 : 2017-08-31 1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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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개인택시 조합원들이 서울시에 택시요금 인상을 촉구했다.

조합원들은 지난 30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4년간 오르지 않은 택시요금을 즉각 인상하라고 축구했다.

조합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택시에게만 짠돌이”라며 “기본요금 500원 인상은 몇 년 전부터 용역 발주를 통해 책정한 금액이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은 “내달 1일부터 부산 지역의 택시요금 인상(기본요금 2800원→3300원, 주행요금 100원당 143m에서 133m)이 이뤄지는 만큼 서울시도 즉각 택시요금 인상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30일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서울개인택시조합원들이 택시요금인상에 대해 서울시에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

이들은 기본요금을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올리고 주행요금에 따른 거리도 기존 142m에서 120m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행요금 단위도 100원에서 200원으로 조정하고 할증요금 기준 시간도 자정에서 밤 10시로 변경해 달라 요구했다.

서울시의 마지막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로 당시 기본요금을 24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하고 주행요금을 100원당 144m에서 142m로 조정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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