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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클럽에서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입력 : 2017-08-17 19:50:20 수정 : 2017-08-17 19: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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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서울 강남지역 경찰서 소속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15일 오전 2시쯤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모르는 여성의 몸에 손을 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피해 여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해당 클럽의 폐쇄회로(CC)TV 등을 입수해 분석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이달 10일에도 서울 모 경찰서 소속 B(47) 경사가 만취 상태로 여성을 향해 서서 하의를 벗은 혐의(공연음란)로 입건된 바 있어 일선 경찰들의 기강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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