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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금지가처분 기각 '공범자들' KBS·MBC 몰락 어떻게 그릴까

입력 : 2017-08-15 16:57:42 수정 : 2017-08-15 16: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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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KBS와 MBC를 망친 주범에 대해 다룬 영화 '공범자들'이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KBS 뉴스9(위 사진 왼쪽부터) 황상무 앵커와 김민정 앵커, MBC 뉴스데스크(아래 사진 왼쪽부터) 이상현 앵커와 배현진 앵커. 사진=KBS·MBC 캡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 판결을 받아 개봉하게 된 영화 '공범자들'이 KBS와 MBC를 어떻게 조명할지 주목받고 있다.

김장겸 MBC 사장, 백종문 MBC 부사장, 박상후 MBC 시사제작 부국장, 김재철 전 MBC 사장, 안광한 전 MBC 사장은 지난달 31일 영화 '공범자들'이 사진들과 MBC의 명예를 훼손하고 초상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지만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이에 "추상적인 주장만으로는 MBC의 구체적인 권리침해 사실이 갖춰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공범자들'은 MBC 해직PD이자 뉴스타파 앵커 겸 PD 최승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KBS와 MBC의 지난 10년의 행적을 돌이켜보며 두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과 그 공범자들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공범자들'은 오는 17일 전국 200여개의 상영관에서 개봉한다.

뉴스팀 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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