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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태극기 게양한 팬에 빙수 쏜 '뉴이스트' 백호

입력 : 2017-08-15 10:07:24 수정 : 2017-08-15 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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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이스트' 백호의 2년 전 광복절 일화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으고 있다. 사진=Mnet '프로듀스101시즌2', 그룹 '뉴이스트' 팬카페

그룹 '뉴이스트' 백호(강동호)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15일 광복 7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2년 전 백호가 태극기를 게양한 팬에 빙수를 선물한 일화가 공개됐다.

2015년 8월 15일 백호는 팬카페에 "오늘 광복절인 거 다들 알고 있죠? 나라를 위해 대한 독립을 외치셨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숙연해지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잊지 말고 태극기 꼭 달았으면 좋겠어요. 한 공간에 있지는 않지만, 태극기를 달며 그 순간에는 똑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백호가 팬카페에 남긴 글을 보고 팬들이 광복절 태극기 게양에 나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팬들은 백호의 글을 보고 태극기를 게양해 인증했다. 이에 백호는 "내가 너한테 줄 수 있는 거라곤 이거밖에 없다"라는 글과 함께 빙수를 선물했다.

팬들의 인증이 이어지자 백호는 다시 글을 남겼다. 백호는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었고, 매우 뜻깊다고 생각돼 팬과의 소중한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었어요"라고 선물에 관해 설명했다.
백호가 광복절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빛이 돌아온 날,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오늘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백호 인스타그램, 그룹 '뉴이스트' 팬카페

이어 "내 솔직한 감정과 생각에 동감해주고 응원을 보내주는 팬 여러분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행복했어요. 맛있게 먹어요, 우리 팬들"이라고 덧붙였다.

백호의 훈훈한 미담에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하네", "개념돌 인증이요", "정말 뉴이스트는 매력이 계속 나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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