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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이 장인에게 처음 들었던 말…"우리 딸은 전국 46등"

입력 : 2017-08-03 14:59:19 수정 : 2017-08-03 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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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남희석(사진)이 결혼 승낙을 받으려고 장인을 만났을 때 처음 들은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남희석은 지난 2008년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결혼 전 장인으로부터 허락받는 것이 험난했다고 고백하고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남희석은 “처음 (장인과 장모에게) 인사드리러 갔는데, 장인이 신문을 쫙 펼치더니 전국 모의고사 성적표를 보여주면서 '우리 딸 전국 석차가 46등이야’라고 말하더라"며 “(장인의 말에) 잠자코 있어야 하는데 ‘저는 뒤에서 45등이에요’라고 했다가 장인이 말 없이 나가버리는 일이 발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장모님이 많이 도와주셨다”며 “(장모가) ‘남 서방은 자기 분야에서 1등한 사람’이라고 응원해줘 결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남희석은 “기분 좋게 술을 마시면 나도 모르게 처가집에 갈 때가 있다”며 “평생 존경하며 살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석, 이경은 부부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 출연,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뉴스팀 bigego49@segye.com
사진=SBS 싱글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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