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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인기가요' 굿바이 무대까지 無사고 활동 마쳐

입력 : 2017-07-17 11:27:05 수정 : 2017-07-17 11: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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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청순돌 에이핑크가 상큼한 굿바이 무대로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중간에 살해협박범의 출현으로 마음고생을 겪었으나 무사히 음반활동을 마무리해 다행이다. 

에이핑크는 16일 SBS ‘인기가요’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 타이틀곡 ‘파이브(FIVE)’의 마지막 무대를 대중에게 선보였다. 이날 에이핑크는 방송에서 마지막 무대임이 아쉬울 만큼 독보적인 상큼함을 보였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흰색의 무대의상을 입고 청순함을 뽐내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무대를 이끌어 나갔다. 

뿐만 아니라 매력 있는 음색의 라이브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포인트 안무등으로 에이핑크만의 매력을 가득 선사했다.

‘인기가요’ 일일 MC로 활약했던 멤버 윤보미는 손바닥에 커다란 하트를 그려 판다(에이핑크의 팬클럽)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보이기도 했다. 팬들 역시 열렬한 응원과 환호로 최고의 무대에 응답했다. 

에이핑크의 마지막 무대에 팬들은 “멤버들 많이 수고했다”“한 달 전으로 돌아가 음악방송들 다시 보고싶다” “짧게 느껴져서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에이핑크는 지난달 26일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6번째 미니앨범 ‘Pink UP’을 발표하며 9개월여 공백기를 끝냈다. 

타이틀곡 ‘FIVE’는 ‘다섯만 세며 잠시 쉬어 가자’는 가사로 사랑과 위로를 담은 곡으로 에이핑크만의 힐링 댄스곡이다.

에이핑크는 ‘FIVE’를 통해 ’더 쇼’‘쇼! 챔피언’‘쇼! 음악중심’ 등 각종 음악 방송 6관왕을 차지하고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줄곧 상위권을 차지해왔다. 

또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FIVE’ 뮤직비디오는 하루 만에 150만 뷰에 육박해 에이핑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각종 예능에 출격해 시청률을 올리며 탑 아이돌로서의 면모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여섯 번째 미니앨범 ‘Pink UP’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에이핑크는 국내 활동을 마치고 해외 팬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일본에서 8번째 싱글을 내고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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