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장중 2390선도 터치

코스피가 장중,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2%(10.06포인트) 오른 2388.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9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 2381.69를 넘어선 수치다. 코스피는 장마감 직전 2390선도 넘어서면서 장중 최고치 기록까지 경신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1억원, 33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12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전자장비와기기(5.47%), 전기제품(4.15%), IT서비스(3.78%) 등이 상승했다.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3.04%), 화장품(-2.68%), 결제관련서비스(-2.55%) 등은 약세였다.

주요 테마별로 보면 LED산업(3.78%), IT대표주(2.37%), 풍력에너지(2.0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방위산업(-3.76%), 자전거(-3.73%), 바이오시밀러(-1.75%) 등은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9%(3만3000원) 오른 24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3.85%)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NAVER(0.11%), 삼성물산(1.80%), POSCO(0.74%) 등은 올랐다. 현대모비스(-0.58%), 신한지주(-0.51%), KB금융(-0.5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09%(0.57포인트) 낮은 668.36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4억원, 3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0.62% 오른 1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로엔(0.24%), SK머티리얼즈(1.65%), 코미팜(1.39%) 등은 상승했다. 카카오(-1.28%), 메디톡스(-1.86%), 휴젤(-0.99%)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7원 하락한 1137.1원에 장을 마쳤다.

장영일 기자 [e-mail]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