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너무 뚱뚱해 버려진 고양이, 몸무게 15kg···사람으로 따지면 200kg

입력 : 2017-06-23 08:52:57 수정 : 2017-06-23 09:46:3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몸무게가 무려 15kg이나 나가는 고양이(사진)가 주인에게 버려져 동물보호소가 돌보고 있다.

고양이의 평균 체중은 4~5kg으로 15kg은 사람으로 따지면 200kg에 이르는 거대한 몸집이다.

최근 외신이  전한 고양이 '삼바' 이야기에 사람들은 안타까움보다는 호기심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삼바라는 이름의 슈퍼 고양이는 지난주부터 미국 워싱턴 DC의 한 동물보호소에 머물고 있다.

이사를 하게 된 주인이 몸집이 큰 삼바를 도저히 데리고 갈 수 없다며 보호소에 연락했다.

보호소 직원들은 흔히 있는 일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삼바를 본 순간 모두 놀라고 말았다.

보호소 진단결과 삼바는 과체중 이외의 다른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한 것을 나타났다.

삼바는 느긋한 성격에다 애교마저 많아 순식간에 보호소 직원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한편 보호소측은 살을 빼지 않으면 앞으로 여러 건강상 문제가 나올 것이라며 삼바 다이어트 작전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날씬해질 삼바'를 입양할 새 주인도 알아보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