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호 |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3등으로 탈락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22·사진)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로 인해 깊은 시름에 빠졌다.
플레디스 측은 22일 강동호에 대한 루머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동호가 과거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는 글과 증거물로 대화내용을 캡처한 사진 등이 게재돼 성추문 논란에 휩싸였다.
피해자라는 한 네티즌은 중학교 시절이던 2009년 강동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강동호는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했으며 이번에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다.
더바이브레이블 소속으로 ‘프로듀서 101 시즌 2’에 출연했던 하민호는 성희롱 논란으로 지난 8일 중도하차했으며 회사에서도 방출됐다.
하민호 |
'프로듀스101’에 출연 중인 주학년은 가족한테까지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악플이 이어지자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가 법적대응하겠다고 지난 14일 밝힌 바 있다.
일부 네티즌은 시골에 홀로 계시는 주학년의 어머니에게 패륜적 언행과 성희롱, 인신모독 등 도넘은 악플을 확산시켜 소속사가 진화에 나섰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출연한 김사무엘도 악성 댓글로 곤욕을 치렀다. 마루기획 소속 한종연은 초등학교 시절 행실과 관련된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 한달 전인 3월 중순 하차했다.
주학년 |
이에대해 가요관계자들은 "'프로듀스101'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라 자기가 좋아하는 멤버가 합격되고 경쟁자들에게는 각종 루머를 퍼트려 떨어뜨릴려고 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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