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 물량은 320ℓ들이 83드럼이다.
앞서 연구원은 방폐물 영구처분 관련 기술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해당 중·저준위 방폐물을 반입한 바 있다.
원자력연구원측은 “‘원전 폐기물 핵종 재고량·물리화학 특성 분석’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방사성폐기물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발생지로 되돌려 보낸 것”이라며 “4월 11일 30드럼, 5월 18일 30드럼에 이어 오늘 오전 마지막 23드럼을 반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출발 전 운반신고(한국수력원자력)-출발 당일 운반검사(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절차를 거쳐 닷새 전 대전시와 유성구에도 보고하고 운반검사 현장 확인 과정도 밟았다고 덧붙였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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