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꿈나무들 바르셀로나 콩쿠르 석권

시니어 솔로 1등 황수진 / 파드되 부문 등 11명 입상

한국 발레 꿈나무들이 ‘2017바르셀로나 국제 무용 콩쿠르’에서 발레 및 컨템포러리 부문을 석권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난 4∼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꽃시장극장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황수진양이 발레 시니어 솔로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모두 11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한예종 무용원 정성욱군은 발레 시니어 솔로 부문에서 2등을 수상했다. 발레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서는 같은 학교 류성우(왼쪽 사진)군과 박하은(오른쪽)양이 1등, 양승주군과 강윤정양이 2등을 각각 차지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박윤선양은 발레 주니어 솔로 부문 1등을 수상했다.

또 컨템포러리 부문에서는 시니어 C부문에 참가한 무용원 장회원양이 1등에 올랐다. 같은 부문에서 권요한군이 2등으로 선정됐다. 발레 주니어 파드되 부문에서는 주승원군과 염하정양이 2등을 차지했다.

송은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