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후보는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39.4%를 기록했다. 2위 안 후보 지지도는 20.8%로 문·안 후보 간 격차는 18.6%포인트에 달했다. 홍 후보(16.2%), 정의당 심상정 후보(8.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4.8%)가 그 뒤를 이었다.
본인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10명 중 7명꼴로 문 후보를 꼽았다. 당선 가능성 응답률에서 안 후보는 12.1%, 홍 후보는 6.3%에 머물렀다.
하지만 현재의 지지 후보를 변경하지 않겠다는 국민도 69.2%에 달했다. 특히 홍, 문 후보 지지층의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층 향배에는 TV토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국민 47.8%가 지지 후보 결정에 TV토론이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16.4%에 올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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