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조원진 "박근혜 준 단식 상태· 목숨 위태로워, 이상 생기면 가만 안있어"

입력 : 2017-04-28 16:59:49 수정 : 2017-04-28 16:59:4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새누리당 조원진 대선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는 음식을 거의 못 드시는 준 단식상태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다"며 "만약 박 전 대통령 신변에 무슨일이 있으면 검찰을 가만 두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조 후보는 28일 경북 상주 서문사거리 유세에서 "검찰이 이번 대선에 영향이 있을까 봐 박 전 대통령 상황에 대해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박 전 대통령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인데도 병원조차 데려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이유에 대해 "누군가는 박 대통령이 억울한 것을 밝혀야 하는 것 아니냐"고 설명한 뒤 "박 전 대통령한테 사진 한 번 찍어달라고 하던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이 어려울 때 다 돌아서서 모른 척하는데 인간도 아니다"고 거듭 비난했다.

조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은 뇌물을 받을 사람이 아니다"라며 "(검찰은) 처음에 뇌물죄로 집어넣으려다 안되니까 제3자 뇌물죄를 적용하려 했고 그마저도 안되니까 최순실과 경제공동체라고 한 것 아니냐. 엮어도 너무 엮었다. 이런 식으로 엮는 것은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진 것"이라고 했다.

조 후보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세력과 자유민주주의를 엎고 민중민주주의, 김정은 사회주의를 하겠다는 세력 간 전쟁이다"고 규정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