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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동성애는 찬반 사안 아냐, 다만 동성 결혼 합법화엔 반대"

입력 : 2017-04-27 13:22:48 수정 : 2017-04-27 13: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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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이슈거리인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찬성 또는 반대, 허용 또는 불허의 사안이 아니다"고 선을 그은 디 "동성 결혼 합법화엔 반대한다"고 했다.

27일 안 후보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유세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동성애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선대위 공약단장인 채이배 의원은 "개인의 성적 지향은 찬성이나 반대할 사안이 아니고 개인의 자유라는 입장"이라며 "다만, 동성혼을 법적으로 제도화하는 것을 반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5일 4차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동성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라는 취지의 질문을 하자 "동성혼을 합법할 생각이 없다"면서 "성적인 지향 때문에 우리가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안 후보도 문 후보와 비슷한 맥락의 생각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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