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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스' 소찬휘, 6살 연하 뮤지션 로이와 결혼식 올려

입력 : 2017-04-25 16:23:52 수정 : 2017-04-25 16: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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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찬휘(본명 김경희·45)가 25일 6살 연하의 밴드 스트릿건즈 멤버 로이(본명 김경율·39)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아트홀에서 가족과 친지를 초대한 가운데 화촉을 밝혔다.

소속사 와이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주례와 축가 없이 두 사람이 각자 준비한 편지를 낭독하는 것으로 대신했다”며 “두 사람이 ‘잘살겠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말했다. 

3년 전부터 알고 지낸 두 사람은 스트릿건즈가 소찬휘의 소속사로 합류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이어 2014년 함께 발표한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을 작업하고 공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말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인 이들은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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