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방송은 12일(현지시간) 환경보호단체 오션 솔의 보고서를 인용해 케냐 와타무와 동아프리카 해안 등이 사람들이 몇번 신다가 버린 플리플랍으로 오염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린 스미스 오션 솔 관계자는 “약 30억명의 사람들이 이런 타입의 신발을 소비하고 있다”며 “이들은 슬리퍼를 신다가 고리 부분이 고장나면 몇번 고쳐 신는다. 그러다 결국에는 버린다”고 말했다. 그는 “플립플랍의 평균 수명은 2년정도”라고 덧붙였다. 플리플랍은 발가락을 고리에 걸어 신는 슬리퍼로 가볍고 저렴해 바닷가에서 애용하지만 합성고무 소재로 만들어 쉽게 썩지 않는다. 현재 수천톤이 동아프리카 해안가 육지에 쓸려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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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케냐와 동아프리가 해안가에 쌓인 플립플랍 등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들. CNN캡처 |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사진=CNN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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