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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이태원” 외국인 대상 강좌 잇따라

입력 : 2017-04-06 23:10:14 수정 : 2017-04-06 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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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고지혈증 등 무료 검진도 서울 용산구가 외국인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건강한 외국인 이태원 프로젝트를 벌인다.

용산구는 미군부대와 각국 대사관, 이태원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으로 외국인 거주가 늘고 있어 이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용산구에는 지난해 말 기준 구 전체 인구의 6%가 외국인으로 서울시 평균(2.7%)의 두 배를 넘었다.

구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과 심폐소생술 교육(7일) △건강한 생활 세미나 및 아로마테라피 교실(21일) △건강하고 맛있는 채식요리교실(27일) △정신건강 세미나(28일) 순으로 총 6회에 걸쳐 건강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장소는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와 구청 보건소, 한국사찰음식센터 등이다. 수강료는 무료며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한다.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은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2199-8885)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만 18세 이상 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고지혈증, 간기능, 흉부 엑스선 촬영 등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검사비용은 무료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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