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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줄줄이 군입대…JYJ·빅뱅·2PM, 2~4년 후 돌아올듯

입력 : 2017-03-28 16:57:31 수정 : 2017-03-28 22: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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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의 군입대로 완전체 활동을 중단한 빅뱅, 2PM이 개별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인기 그룹 중에서 JYJ의 김재중(31)은 이미 군복무를 마치고 개별 활동에 나서 맹활약 중이다. 

팬들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만큼 더 뜨겁게 맞이해 주고 있다. 또 다른 멤버 김준수(30)는 지난달 9일 현역 입대함에 따라 JYJ 완전체 무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팀내 멤버마다 2∼3세 나이 차를 보이는 그룹의 경우 전원 군제대 후 완전체 모습은 3∼4년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김재중
김재중은 지난해 말 전역 후 솔로 활동에 돌입,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재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재중은 지난달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등지에서 '2017 김재중 아시아 투어-더 리버스 오브 제이'를 개최했다. 

21개월 동안 김재중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공연은 대성황을 이뤘다. 군복무 중인 지난해 2월 발표한 정규 2집 '녹스'(NO.X)는 약 1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도쿄에서 열린 홀로그램 콘서트에는 1만5000명의 팬이 찾을 정도로 김재중의 인기는 대단했다.
 
또 홍콩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태국 단독 콘서트에서도 팬들은 김재중을 향해 열광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태양
그룹 빅뱅은 탑(본명 최승현·30)이 지난 2월 멤버 중 제일 먼저 군에 입대하면서 완전체 활동을 중단했으며 앞서 지난 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10주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바 있다. 나머지 멤버 4명은 아직 군입대 날짜가 정해지지 않아 개별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성(28)은 일본 첫 솔로 돔투어를 기념해 내는 미니앨범 '디-데이'(D-DAY)를 한국과 일본 음원 사이트에 28일 공개했다. 대성은 4월 12일 일본 오프라인 출시에 앞서 국내 팬들도 감상할 수 있도록 이날 음원을 공개했다. 

그가 프로듀서를 맡은 이번 앨범에는 총 7곡의 신곡이 수록됐으며 하타 모토히로, 미즈노 요시키, 아야카 등의 일본 뮤지션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2013년 2월 일본에서 솔로 데뷔 앨범 '디스커버'를 발표한 대성은 꾸준히 솔로 활동과 콘서트 투어를 펼쳐 올해는 홀로 돔투어를 개최할 만큼 성장했다. 

대성
대성은 4월 15~16일 사이타마 메트라이프돔과 22~23일 오사카 교세라돔 등 2개 도시에서 총 4회 공연을 열어 20여만 명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태양(29)은 렉서스 코리아의 스포츠 쿠페 ‘NEW LC500h’ 홍보대사로 발탁됐으며 브랜드송 ‘소 굿’을 직접 작사·작곡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태양은 5월 초 정식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옥택연(29)이 제일 먼저 군입대를 앞둬 팀 활동을 마무리하는 2PM도 멤버별 개별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옥택연은 4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시간위의 집’ 홍보를 어느 정도 마치고 입대일을 기다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허리 디스크로 공익근무 판정을 받고도 재검을 통해 현역에 입대하기로 해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준케이(본명 김민준·29)의 입대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멤버 황찬성(27)은 최근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주연을 맡으며 개별 활동에 나선다. 

장우영(28)은 4월 19일 일본에서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2년 만의 새 앨범이며 일부 수록곡을 직접 작곡·프로듀싱한 만큼 솔로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일본 인기 매거진의 표지 모델로 발탁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우영은 일본의 인기 모델 겸 배우 스즈키 에미와 호흡을 맞춰 달달한 콘셉트부터 카리스마 있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우영
이준호(27)는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 중이며 다음 작품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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