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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찾아가는 수화통역서비스’ 시행

입력 : 2017-03-22 23:05:17 수정 : 2017-03-22 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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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처음… 비용 지원 / 청각장애인 원활한 소통 기대 서울 동작구가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찾아가는 수화통역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리 장소와 시간, 사유 등을 적은 의뢰서를 수화통역센터에 제출하면 수화통역사가 해당 장소로 찾아가는 서비스다. 비용은 사후에 구에서 지원하며, 개인이 3개월간 최대 30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청각·언어 장애인은 관공서나 병원, 은행 등을 방문할 때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평일 낮 시간에는 수화통역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업무시간이 아니거나 공휴일에는 긴급한 상황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구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소통 수단을 열어주자는 취지에서 찾아가는 수화통역서비스를 마련했다.

구는 서비스 정착을 위해 수화통역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수화통역사를 늘린다. 자원봉사자에게도 수화전문교육을 진행해 자원봉사 활동영역을 확대한다.

구 관계자는 “동작구에 현재 1920명의 청각·언어 장애인이 거주 중”이라며 “찾아가는 서비스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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