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젊은 의학자 부문에는 카이스트 최정균 교수(바이오·뇌공학과)와 울산의대 안정민 교수(심장내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0회 아산의학상 시상식 기초의학 부문에 김진수 단장(가운데)을, 임상의학 부문에 한덕종 교수(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왼쪽)를 선정했다. 연합뉴스 |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인 김 단장은 3세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 카스9’(CRISPR-Cas9)를 개발했으며, 2012년 인간 세포의 유전자 교정을 세계 최초로 성공한 인물이다.
또 임상의학 부문 수상자인 한 교수는 신장·췌장 이식의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뇌사자의 신장·췌장 동시 이식술(1992년 7월)과 생체기증자 췌장 이식술(1992년 12월)을 최초로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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