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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 고려대 교수 초청 '지구법강좌' 열려

입력 : 2017-03-22 03:00:00 수정 : 2017-03-21 15: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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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선(이사장 이태운)과 포럼 지구와사람(대표 강금실)은 최근 이종태 고려대 환경보건학과 교수를 초청해 2017년도 제1회 지구법 강좌(사진)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미세먼지의 건강위해성 관련 현황과 고찰’을 주제로 했다.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관한 이슈를 경험론적 추론의 결과인 역학적 사실과 소송상 인과성과의 관계, 입자성 대기오염물질의 건강 유해성, 미세먼지 관리에 관한 법제도의 현황과 한계라는 큰 틀에서 전반적으로 다뤘다.

 강연자로 나선 이 교수는 질병 발생의 원인에 대한 복합적인 개념, 건강 위해도와 노출과의 관계에 있어 미세먼지 특성이 갖는 의미 및 입자성 대기오염물질의 역학적 위해성에 따른 대응전략 등을 소개했다. 또 환경정책기본법상 환경오염의 기준과 건강 유해성, 노출관리 위주 정책의 한계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올해 지구법강좌의 두 번째 시리즈는 오는 6월12일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를 초청해 ‘핵발전의 문제점과 법정책’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3회 강좌는 9월4일 ‘동물윤리와 법’(최훈 강원대 인문사회과학대학 교수), 4회 강좌는 12월4일 ‘생태경제학과 법의 과제’(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라는 제목으로 각각 열린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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