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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문재인 테러 첩보…이정미 재판관 살해협박범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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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2-25 14:46:47 수정 : 2017-02-25 14: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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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테러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신변보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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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찰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한 50대 남성이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친박 단체의 탄핵 반대집회 참석 후 촛불집회 장소로 이동해 문 전 대표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예고했다는 첩보가 들어왔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거주지와 위치를 파악하고 문 전 대표에게 신변보호 인력을 붙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함에 따라 관련 인사들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이정미 헌재 재판관에 대해서는 살해 협박글이 게시되는 등 재판관들에 대한 신변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경찰은 헌재 재판관들에 대해 24시간 근접경호를 하고 있다. 이정미 재판관 살해협박범은 경찰에 자수했다. 박영수 특검도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해 경찰이 경호 중이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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