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사용료 못 받아서…관 속 시신 꺼낸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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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을 다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관에서 망자의 시신을 꺼낸 장례식장의 횡포에 누리꾼들이 치를 떨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처럼 좀체 믿기 어려운 일이 최근 가나 그레이터아크라주(州)의 한 공동묘지에서 발생했다.

이곳에서 장례식장 관계자라고 밝힌 두 남성은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관 속에서 주검을 들어냈다. 이들 남성은 유가족이 사용료를 모두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가나 그레이터아크라주의 한 공동묘지에서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례식장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이 관에서 시신을 꺼내고 있다. 유가족이 사용료를 모두 지불하지 않아 망자를 들어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이들이 받지 못한 장례식장 비용은 150가나세디(GHS)로 알려졌다. 우리 돈으로 약 3만9000원이다.

온라인에 공개된 관련 영상을 보면 결국 텅 빈 관만 덩그러니 남게 됐다. 이 영상은 주변에서 지켜보던 이가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데일리메일은 “두 남성이 결국 돈을 모두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며 “시신이 원래 자리로 돌아왔는지 알려진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 영상과 소식을 전해듣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무리 돈이 중요하다고 해도 시신을 관에서 들어내는 건 엄연한 능욕이라며 좀 더 나은 해결방법을 찾는 게 좋았을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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