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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자유한국당, 기다렸다는 듯 상임위 보이콧은 '폭거'"

입력 : 2017-02-15 10:02:06 수정 : 2017-02-15 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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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환노위 사태'를 이유로 2월 임시국회 '보이콧'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이런 일을 기다렸다는 듯이 전체 상임위를 보이콧하는 것은 '폭거'"라고 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설사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불만이 있다고 해도, 환노위 차원서 해결해야지, 전체 상임위에서 모든 의사일정을 보이콧하는 것은 집권 여당답지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즉각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최근 자유당의 행태를 보면 정말 이해가 안 간다. 특검 연장도, 개혁법안도 반대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의 '반성 버스투어'에 대해 "반성하기 위한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뭘 반성한다는 것이냐"며 "제가 볼 때 이 분들의 반성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막지 못한 데 대한 반성"이라고 비꼬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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