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아이비(본명 박은혜·35)와 뮤지컬 배우 고은성(27·사진 왼쪽)이 교제 1년 만에 결별했다.
13일 고은성 측은 "아이비와 교제해오다 한 달 전 결별했다"고 밝혔다.
아이비와 고은성은 뮤지컬 '위키드'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까워져 약 1년 전부터 연인으로 지내왔다. 하지만 최근 서로 바쁜 스케줄 탓에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측근은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 대부분은 "사귄 줄도 몰랐다"는 반응을 내놨다. 한 네티즌은 "두 사람이 교제한 줄도 몰랐는데 결별 기사라니 안타깝다"는 댓글을 달았다.
아이비는 2005년 가수로 데뷔해 '유혹의 소나타' '이럴 거면' '눈물아 안녕' 등의 히트곡을 냈고, '위키드'를 비롯해 '시카고' '아이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고은성은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통해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종편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해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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