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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과 '손'잡은 孫 "文 대세론에서 벗어나 승리 메시지 펼치기 시작"

입력 : 2017-02-10 09:44:07 수정 : 2017-02-10 09: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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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한 국민주권개혁회의 손학규 의장은 10일 "문재인의 허망한 대세론에 젖어있던 좌절의 늪에서 벗어나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승리의 메시지를 펼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손 의장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 인사차 참석해 "대안부재론의 늪에서 벗어나 진정한 정권 교체의 가능성을 찾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의장은 "정권을 바꾸고 체제를 바꾸고 나라를 바꾸고 삶을 바꾸려면 시대의 개혁을 이뤄낼 개혁세력들이 뭉쳐야 한다"면서 "변화 없이 청와대 주인만 바뀌는 정권교체, 과거 정권에 빚이 있는 세력들로의 정권세력 교체는 국민이 원하는 진짜 정권 교체가 아니다"고 했다.

손 의장은 "위대한 국민의 뜻을 국민주권개혁회의와 국민의당이 받들어야 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드시 이뤄내고 진짜 정권 교체를 통해 진정한 국민주권의 민주공화국,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선사해야 한다. 제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장은 통합 시 당명에 대해 "박지원 대표가 말씀한 대로 갈 것"이라며 국민의당 당명을 그대로 수용할 뜻을 밝혔다.

모바일 경선 문제와 관련해선 "모바일에 대해서는 워낙 문제들이 많으니까 모바일 갖고 되겠는가"라며 모바일 투표 비중을 높이는 것에 부정적 태도를 취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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