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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협, 12일부터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입력 : 2017-02-09 03:00:00 수정 : 2017-02-08 23: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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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이 공론화 되는 가운데 전북기자협회가 유력 대선주자들을 상대로 지역과 전북의 의제를 묻는 토론회를 연다.

전북기협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상대로 ‘대선, 지역을 묻다’ 초청 토론회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토론회는 오는 12일 오후 1시 문재인 전 대표를 시작으로 14일 오전 10시30분 안철수 전 대표, 18일 오후 2시 이재명 시장, 22일 오전 10시30분 유승민 의원, 25일 오후 2시 안희정 도지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는 유기하 전 전주MBC 보도국장이 맡고, 패널로는 전북기협 소속 전현직 보도·편집국장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지방 청년실업 문제 등 전국의 공동관심사와 함께 전북의 현안 사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질문을 통해 대선주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식견을 살피는 등 지역 특화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다.

전북기협은 대선 출마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주자 중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2% 이상 고르게 나타나는 이들을 초청 대상으로 삼았다.

장태엽 전북협회장은 “조기 대선이 실시된다면 짧은 선거운동 기간으로 인해 지역과 전북의 의제가 조명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토론회가 전북의 발전 방향과 지역의 가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답을 찾아가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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