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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또 행불, 헌재 "아무 연락도 없다"…9일 변론 출석 불투명

입력 : 2017-02-08 15:20:55 수정 : 2017-02-08 15: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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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박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 증인출석 불투명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또 종적을 감춰 오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 증인으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8일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고씨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은 게 없다"며 출석요구서를 전달치 못하고 잇다고 밝혔다.

앞서 헌재는 지난달 17일과 25일 고씨의 증인신문을 계획했지만, 소재 파악이 이뤄지지 않아 출석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했다.

이에 오는 9일 12차 변론으로 증인신문을 연기했다.

헌재는 지난 6일 고씨가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함에 따라 사무처 직원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보내 출석요구서 전달을 시도했다.

고씨는 법원 직원을 통해 출석요구서 수령을 거부하고 '따로 연락하겠다'고 했지만 감감 무소식이다.

헌재는 9일 12차 변론에 고씨와 고씨가 나오지 않을 것에 대비해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과 박헌영 과장, 조성민 더블루K 대표,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상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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