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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결혼 계획? 훌륭한 아빠 되는 게 꿈"

입력 : 2017-01-31 11:17:56 수정 : 2017-01-31 13: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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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이 결혼생활에 대한 소망을 내비쳤다. 

송승헌은 31일 오후 8시55분 전파를 타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로 이영애와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히면서 결혼에 대한 소신도 피력했다. 

극중 사임당의 첫사랑 '이겸' 역을 맡은 송승헌은 먼저 "이영애 선배와 함께 연기한다는 건 꿈같은 일"이라며 "이영애 선배와 첫 촬영하던 날 데뷔하던 때처럼 떨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임당 역의 이영애 역시 "송승헌씨를 처음 뵈었는데 너무 멋있었고 여성으로서 설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인터뷰 자리에서 송승헌은 촬영 중 트레이드마크인 '조각 몸매'가 실종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한복을 입고 촬영하느라 1년 동안 긴장을 안 하고 살았다"며 "작품을 하면서 초콜릿 (복근)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송승헌은 결혼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모임에 가족과 같이 오는 친구들을 보면 정말 부럽다"라며 "훌륭한 아빠가 되는 게 꿈"이라고 소박한 목표를 전했다. 

한편 송승헌은 11살 연하의 중화권 배우 유역비와 2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생일파티를 챙겨주는 등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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